남산 걸어서 올라가기 시간(+가까운 지하철역)

서울 여행을 한다면 남산은 반드시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꼭대기에는 서울의 상징 남산타워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남산 걸어서 올라가기 시간과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남산을 가기 위해 가까운 지하철도 알려드리겠습니다.

 

• 걸어서 올라가기 시간
• 가까운 지하철역
•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
• 그 외 가는 방법(버스, 케이블카)
• 택시 타고 올라갈 수 있을까?

 

걸어서 올라가기 시간

어디에서 출발하든 정상까지 넉넉잡아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남산의 높이는 해발 236m로 그리 높지 않습니다. 남산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잘 조성돼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지하철역

명동역, 회현역과 가깝습니다. 모두 4호선입니다. 그 외 충무로역, 동대입구, 서울역에서도 갈 수 있지만 남산 초입까지 가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

남산 걸어서 올라가는 법

1. 명동역

먼저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온 후 프린스호텔 오른쪽 길로 15분 정도 올라가 줍니다. 남산케이블카 정류장 앞에 '101번지 남산돈까스' 맞은편 계단을 따라 다시 30분 정도 올라가면 남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회현역

회현역 4번 출구로 나온 후 50m 정도만 직진하면 길 중간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가 위로 올라갑니다. 그런 다음 오르막길을 따라 약 3분 정도 올라가면 길 맞은편에 '남산공원'이라고 쓰여 있는 큰 간판이 보입니다. 길을 건넌 후 한양도성을 따라 쭉 올라가면 정상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가는 방법(케이블카, 버스)

1. 케이블카

어린 아이나 몸이 불편한 부모님과 함께 간다면 케이블카로 가기를 추천드립니다. 가장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케이블카까지 가는 법은 명동역 3번 출구에서 15분 정도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는 방법과 4번 출구로 나와 3분 직진 후 오른쪽길에 있는 오르미(무료 엘리베이터)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케이블카 정류장 앞까지는 택시를 타고 가셔도 됩니다.

 

케이블카 가격은 성인 기준 왕복 15,000원 편도 11,500원입니다. 편도로 끊고 도보나 버스로 내려오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길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웬만하면 왕복티켓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2. 버스

남산타워 가는 버스

남산순환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버스 번호는 01A, 01B입니다. 두 버스 아무거나 타셔도 상관없습니다. 버스정류장은 충무로역 2번 출구, 4번 출구와 가깝습니다. 모두 초록색 버스이며 요금은 1400원입니다. 현금 없는 버스이기 때문에 반드시 티머니카드나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택시 타고 올라갈 수 있을까?

일반인들은 택시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장애인 분들은 증명서가 있으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 궁금한 점 BEST 5

Q. 남산에 가면 무엇을 볼 수 있나요?

A. 봉수대, 사랑의 자물쇠, 전통문화공연(오후 3시~4시), 팔각정, 남산타워, 한양도성 등을 볼 수 있습니다.

 

Q. 남산타워 색깔에 의미가 있을까요?

A.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미세먼지가 좋은 순으로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Q. 셔틀버스는 없나요?

A. 있긴 합니다. 다만, 정상까지 운행하지 않고 케이블카 정류장까지만 운행합니다. 배차간격도 1시간이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Q. 꼭 남산타워에 올라가야만 서울 야경을 볼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타워에 오르지 않아도 충분히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남산타워 입장료는 성인 21,000원입니다.

 

Q. 정상에서도 사랑의 자물쇠를 판매하나요?

A. 네. 판매합니다. 남산 정상 부근에 자물쇠와 네임펜 세트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가격은 약 15,000원입니다. 

 

오늘은 남산 걸어서 올라가기 시간과 가는 방법 등을 알려드렸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