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가 많이 열리는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하반기 시즌 가장 큰 대회인 제마(JTBC 마라톤)부터 손기정 마라톤, 서울 레이스 등 다양합니다. 대회 전 배송되는 기념티를 꼭 입고 뛰어야 할까요? 다음 글에어 3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마라톤 기념티 꼭 입고 뛰어야 할까요?
1. 대부분 필수는 아닙니다
2. 다만, 필수 착용을 요하는 대회가 있습니다
3. 기념티 입고 뛰면 뉴비입니다
필수로 입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마라톤 대회를 1번이라도 참가 또는 구경한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대회 참가자의 절반 정도는 주최 측에서 보내준 기념티셔츠를 입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소속된 크루티를 입거나 평소 훈련 때 입는 편안한 옷을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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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필수 착용을 요구하는 대회가 있습니다. 뉴발란스에서 주최하는 대회가 그렇습니다. 브랜드를 홍보할 목적으로 개최하기 때문에 뉴발란스 기념티 말고도 신발 등을 신고 출전하면 보너스 점수가 있습니다. 최근 기억나는 경기 중 4월 하순에 열리는 '서울 하프마라톤'과 10월 중에 열리는 '마블런' 등도 기념티를 꼭 착용해야 출전이 가능합니다.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대회장에서 기념티를 입은 러너들 대부분은 뉴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무조건 대회티를 입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셨거나, 마땅히 대회 때 입을만한 기념티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기록을 좀 더 잘 나오게 하기 위해 싱글렛을 주로 입는 편입니다.
오늘은 마라톤 기념티 꼭 입고 뛰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대회 측에서 필수 착용을 요청하지 않으면 아무 옷이나 입고 참가해도 상관없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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